대부분의 한국인 유학생이 지내는 기숙사. 풀네임은 David Blackwell Hall.
가장 최근에 지어진 기숙사이기도 하다 (2025년 기준).
UC Berkeley Housing 페이지(영어)에서 내부 모습을 3D로 볼 수 있다.

호텔 느낌의 바닥 카페트나 벽 인테리어와는 대조되는 천장의 노출식 배관들이 눈에 띈다.
각 방은 Fob라는 열쇠고리처럼 생긴 전자식 카드키로 열고 출입할 수 있다. 해당 키를 방에 두고 나온 경우를 Locked out 이라 하는데, 이 경우 로비 데스크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야간에 Locked out 되었다면 RA에게 연락을 시도해보거나, 최악의 경우 친구에게 Social Lounge를 열어 달라 부탁하여 거기서 자면 된다.
필자가 거주하는 기간에 경험하진 못하였으나, 간혹 노숙자가 건물에 무단침입하여 개인물품을 절도하는 사례가 있다고 한다. 출입문 단속을 철저히 하자.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2인실이다. 각 침대와 옷장은 A/B로 구분되며 입소 시 배정된다.
방 안에 화장실이나 세면대는 없으니, 공용 화장실/샤워실을 이용하자.
간혹 배치가 다른 2인실도 존재한다. 이 경우 벽의 양측에 책상과 침대가 하나씩 있다. 필자의 경우가 그랬는데, 내부 배치는 아래와 같다.


침대와 책상, 옷장은 알파벳 A와 B로 분류되어 있다. 입소 당일 받는 열쇠의 봉투에 적혀 있는 알파벳에 대응되는 가구를 쓰면 된다.
의자가 생각보다 허접하다. 생각 없이 뒤로 기대다간 넘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자.
옷장도 허접한 편이다. 중간이 철제 펜스같은 창살로 구분된 2층 구조를 가지는데, 옷걸이를 걸 만한 부분은 그 철제 펜스가 전부다. 옷걸이도 제공되지 않으므로, 한국에서 꼭 챙겨오자.
창문이 틸트 방식(T/T)으로 열린다. 창문을 활짝 열 방법이 없고, 환기만 가능할 정도로 약간의 틈만 벌릴 수 있다.
천장에는 팬이 있다. 놀랍게도 방에 에어컨이 없다(!!). 하지만 버클리 기후상 창문만 열어도 시원해서 괜찮다. 후술하겠지만 린넨 패키지에서 기본 제공하는 이불만으로는 잘 때 추위를 느낄 정도의 서늘함이다.
팬과 함께 천장등도 하나 있는데, 꽤 약해서 밤에 방에서 책이나 노트로 공부하기는 어렵다. 방에서 종이로 공부할 사람들은 휴대용 LED 스탠드를 챙겨오는 것을 추천!
천장이 콘크리트라 그런가 방에 먼지가 많이 쌓인다. 닦아도 닦아도 계속 쌓이니 민감한 사람은 미리 준비해가자…
천장에 스프링쿨러가 달린 수도관이 있는데, 필자의 경우 가벼운 옷 몇 벌을 옷걸이로 이 수도관에 걸어 자연건조하였다. 부실해 보이니 무거운 옷들은 걸지 말자.

대부분의 학교 스폰서를 받은 유학생들은 이 린넨 패키지도 함께 받을 것이다. 구성품은 아래와 같다.
밤 기온이 낮은 편이라, 추위를 잘 타는 체질이라면 제공받은 이불만으로는 부족하다. 담요를 하나 챙겨오거나, 기념품 겸 Berkeley Store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80 정도였던 것 같다.)
샤워수건도 2장만으로는 부족하니, 집에서 더 챙겨오는 것(약 일주일분)을 추천한다.



거의 대부분의 시설은 각 방의 문과 마찬가지로 Fob를 대야 열리는 전자식 도어락으로 출입이 제한되어 있다.
각 층에는 공용 화장실/샤워실이 4곳가량 있다.
(공용 화장실/샤워실 ‘영역’ 이 4곳 있는 것이며, 각 ‘영역’ 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3~4개소씩 있다.)
모두 공용 화장실/샤워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침/저녁시간에는 꽤나 붐빈다. 샤워실 자리가 없을 때도 간혹 있을 정도. 물론 그러면 옆 화장실 영역으로 가면 된다.
또, 성별구분없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다. 확실치 않은데 층당 1개소였나 여성전용이 있던 것 같기도…
처음에는 거북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후술하겠지만 각 칸마다 밀폐형 문이 있어서 괜찮았다.
일반적인 미국의 위아래가 훤한 화장실 칸막이와 다르게, 밀폐형 구조로 되어 있다.
당연히 내부에서 잠글 수 있다.
위와 같은 4종류의 실이 제공된다.
필자의 체류 기간 동안 장애인용 화장실은 수리중이어서 관련 정보가 없다.
화장실 내부는 꽤 정갈하게 생겼다. 들어가자마자 깔끔한 세면대가 보인다.
맞은편에는 세면대 없이 거울과 좁은 책상만 있다. 가끔 룸메이트가 잘 때 이곳에서 머리를 말리곤 했다.
한 화장실 영역에 2~4개소씩 있는 일반 샤워실이다.
구성이 매우 심플하다. 샤워헤드, 레버, 샤워커튼, 샤워가방을 걸 만한 걸이(아래 사진 참고) 두 개가 전부이다.
선반조차 없으므로 한국에서 샤워가방을, 특히 손잡이를 걸어두고 쓸 수 있는 것으로 챙겨오는 것을 추천한다.
(가방을 좀 큰 것으로 사야 한다. 바닥이 물로 젖기에 갈아입을 옷과 수건도 가방에 넣어 걸어두어야 하기 때문)
레버 작동 방식이 한국과 다르다. 오직 돌릴 수만 있는데, 절반 정도는 수압이 강해지며 냉수가 나오고, 나머지 절반을 돌릴 때는 최고 수압 상태로 점점 따뜻한 물이 나온다.
기본적으로 수압이 약한 편이다. 또 샤워부스에 따라 수압이 달라 선호 샤워실이 정해져있다… ㅋㅋㅋㅋㅋ
한 화장실 영역에 1개소뿐인 장애인용 샤워실이다.
일반 샤워실보다 넓고, 접이식 의자 겸 선반이 있으며 무엇보다 샤워기가 고정형이 아니다!!
위의 이유들로 인해 꽤나 선호되는 샤워실이다. 2주차부턴 사람들이 거의 이곳부터 사용한다
한 화장실 영역에 3~4개소씩 있는 일반 화장실이다.
특이사항은 따로 없다.
다만… 필자 거주 기간에는 간혹 물을 내리지 않고 다니는 빌런이 존재했다. 제발, 제발 물을 내리고 다니자…


매 층 중앙, 엘리베이터 바로 옆에 있는 시설. 통돌이 세탁기와 드럼 세탁기, 건조기를 유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말 그대로 강력하게 작동한다. 약한 옷감의 경우 손상에 주의하자. 중요한 옷은 세탁만 하고 방에서 자연건조하는 것을 추천한다.
| 세탁 | 건조 |
|---|---|
| $2.00 | $1.75 |
2025년 기준 비용은 위와 같다. 세탁 시 강한 오염 / 추가 헹굼 코스 등을 선택하면 25센트가 더 붙는 경우가 있다.
비용 결제는 세탁카드 또는 Wash-Connect앱(Android, iOS)으로 할 수 있다. 2층 세탁실(공용주방 내부에 있음)의 무인기기에서 세탁카드를 구매하고 충전할 수 있으나, 초기 구매 시 카드 비용이 따로 든다. 앱을 이용하면 세탁카드 비용 없이 충전 후 결제할 수 있고, 각 층별 세탁기 사용현황도 볼 수 있으므로 Wash-Connect 앱을 설치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최소 충전금액이 있으며, 앱의 경우 $10씩 충전할 수 있다.
참고로, 세제는 따로 사야 한다. 근처 Target에서 캡슐형 세제를 구매 가능하나, 물가를 생각하면 한국에서 코인세제(고체만 통관 가능)를 챙겨 오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웬만한 생필품이 2-3배가량 비싸서 살림을 다 한국에서 사오는 게 낫다)


각 층 양 끝에 위치한 시설. 의자 4개와 긴 책상이 있다.
왼쪽 뒤로 원형 소파, 낮은 책상, 그리고 칠판도 위치해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보이는 쪽의 스터디 라운지는 전경이 매우 좋다.
시험기간만 되면 한국인(그리고 중국인) 학생들의 조용한 자리 차지 신경전이 일어난다.


매 층 엘리베이터 근처에 있는 시설. 당구대와 소파, 공용 TV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창가에 원형 테이블과 의자가 두세 개 배치되어 있다.
TV로 미국 방송을 시청할 수는 없으며, 주로 프론트에서 HDMI 케이블을 빌려와 노트북 화면을 미러링하는 용도로 사용하곤 한다.영화 보기 좋다! 닌텐도 스위치가 있다면 독과 함께 챙겨오길 추천.
당구대 또한 사용하려면 당구공, 큐대 등을 프론트에서 빌려와야 한다.
시험 기간에는 창가 테이블에서 공부하는 사람들도 간혹 보인다. 그러나 소셜라운지의 전등이 동작감지식으로 작동하는데, 감지 범위가 창가 테이블까지 닿지 않아 자주 불이 꺼지곤 한다. 이때 몸을 힘차게 흔들면 불이 다시 켜진다.
창가 테이블 근처 바닥을 보면 뚜껑 같은 것이 있는데, 이를 열면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다.

매 층 엘리베이터 근처에 있는 시설. 구불구불한 소파가 창가에 위치해 있고, 그 옆에 4명이 앉을 수 있는 책상과 의자가 있다. 의자가 고정되어 있어 조금 불편하다.

매 층 엘리베이터 옆 벽에 매립되어 있는 시설.
미국의 여느 정수기들처럼 냉수만 나오며, 물통을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오른쪽 위에는 ‘지금까지 아낀 페트병 수’를 나타내는 카운트가 있다.근데 여기서 아껴봤자 미국인들 다른 쓰레기 버리는거엔 한참 못 미칠 것 같다…
매 층 엘리베이터 근처에 있는 시설.
들어가면 벽에 1층으로 연결되는 쓰레기관을 여는 문이 두 개 있다(Compost, Trash). 비접촉식으로 손을 흔들어 문을 열고 버릴 수 있다.
다른 층이 먼저 문을 열고 있다면 열 수 없다. 빨간색 램프를 통해 상태를 알 수 있다.
구석에 cardboard, can 등을 분류해서 버릴 수 있는 통이 있다.
1층에 헬스장(시설이 꽤나 좋다!), 1층 전용 스터디 라운지와 프린터기가 있다.
2층에는 공용 주방과 테라스가 있다.
사진이나 정보가 더 있으신 분들이 추가해주세요!
방을 포함한 실내 전 구역에 WiFi가 제공된다. 속도는 꽤나 빠르다.
패스워드는 입소 당일에 이메일로 온다.
방 책상 근처에는 LAN포트도 있다. 여름학기 기간과 수강신청이 겹친다면 랜선과 컨버터를 챙겨가자.
1층 Study Lounge에 Blackwell님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